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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르노 클리오 중고차 리뷰: 미친 연비와 펀 드라이빙의 프렌치 해치백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볼 차량은 유럽 소형차(해치백) 시장에서 폭스바겐 골프와 치열하게 치고받으며 10년 넘게 판매량 1위를 밥 먹듯 했던 프랑스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에 '진짜 유러피안 주행 감각'이 뭔지 보여주기 위해 르노가 직수입했던 모델! **2018 르노 클리오 (4세대 1.5 디젤 dCi)**입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한국 시장에서 QM3와 뼈대를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코너링을 돌 때의 쫀득한 맛과 기름 냄새만 맡아도 굴러간다는 무지막지한 실연비 덕분에 현재 첫차나 세컨카 중고 시장에서 숨겨진 꿀매물로 통하죠. 18년식 클리오의 고카트(Go-Kart) 같은 장점과 답답한 1열 편의성(단점)을 구글 SEO에 맞춰 상세히 파헤쳐 드립니다.
1. '빨간 루즈를 바른 여인', 관능적이고 볼륨감 넘치는 해치백 룩
르노 클리오의 외관은 직선을 쫙쫙 그어대는 독일차(골프)와 달리, 곡선을 아주 찰지게 사용하여 작지만 굉장히 글래머러스한 볼륨감을 보여줍니다.
- 전면부: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고(로장주 엠블럼)가 중앙에 커다랗게 박혀 있어 르노삼성 차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수입차의 오라를 풍깁니다. C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헤드램프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만들어 귀여우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 측면 및 후면부 (스포티함의 절정): 옆에서 보면 2도어 쿠페인 줄 착각합니다. 뒷문 손잡이(도어 캐치)를 C필러 유리창 쪽에 숨겨놓은 히든 타입으로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측면 하단의 굵직한 블랙 무광 가니시(크롬 포인트)와, 후면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빵빵한 엉덩이는 이 차가 유럽의 좁은 골목길을 쑤시고 다니기 최적화된 스포츠 해치백임을 증명합니다.
2. 2018 르노 클리오 핵심 제원 (1.5 dCi)
QM3와 심장을 공유하지만, 차체가 가벼워 훨씬 더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초고효율 스펙입니다.
| 항목 | 상세 수치 및 정보 |
|---|---|
| 엔진 형식 | 1.5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dCi) |
| 최고 출력 | 90 마력 / 최대 토크 22.4 kg.m (출력 수치는 보잘것없지만 실주행은 전혀 다름) |
| 변속기 및 구동 | 독일 게트락(Getrag) 6단 습식 듀얼 클러치 (DCT) / 전륜구동(FF) |
| 차량 중량 | 약 1,235kg (QM3보다 가볍고 무게 중심이 낮아 코너링 특화) |
| 복합 연비 | 17.1 km/L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24~25km/L를 찍는 괴물 연비) |
3. 클리오의 펀 드라이빙 & 연비 장점과 직물 시트 단점
👍 고카트를 타는 듯한 코너링과 한 달 유류비 5만 원 (장점)
- 골프 부럽지 않은 하체 세팅과 게트락 미션의 쫀쫀한 직결감: 클리오의 진가는 핸들을 돌릴 때 나옵니다. 90마력이라는 보잘것없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게트락 6단 DCT의 번개 같은 변속 속도와 유럽 특유의 단단하고 쫀득한 하체 세팅 덕분에 굽이진 산길(와인딩)에서 차가 노면을 꽉 물고 돌아나갑니다. 마치 고카트(Go-Kart)를 모는 듯한 운전의 즐거움(펀 드라이빙)이 훌륭합니다.
- 주유소 사장님을 굶어 죽이는(?) 괴물 같은 디젤 실연비: 하이브리드가 판치는 세상에도 클리오의 연비는 무시 못 합니다. 막히는 시내 주행을 막 굴려도 15km/L 밑으로 떨어뜨리기가 힘들며, 뻥 뚫린 국도나 고속도로를 항속 주행하면 계기판에 25km/L 이상이 찍혀 한 달 출퇴근 기름값을 5~7만 원 컷으로 끊어버리는 엄청난 유지비를 자랑합니다.
👎 수동 다이얼 시트의 분노와 부족한 스마트 옵션 (치명적 고질병)
- 전동 시트가 없어 돌리다가 손목 나가는 등받이 조절 (최대 단점): 유럽 소형차의 감성을 너무 그대로 들여왔습니다. 시트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려면 시트 옆에 달린 동그란 다이얼을 뻑뻑하게 손으로 뱅글뱅글 돌려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졸려서 누우려면 돌리다가 잠이 깰 정도로 최악의 편의성을 자랑하며, 통풍 시트 같은 호화 옵션은 당연히 없습니다.
- 직물 섞인 시트의 오염 리스크와 좁은 뒷좌석: 최고급 트림(인텐스)을 사도 시트 테두리는 인조가죽이지만 몸이 닿는 가운데 부분은 직물(벨벳) 소재가 섞여 있습니다. 음료수라도 쏟으면 냄새가 배고 청소하기 까다로워 한국인 정서와 잘 맞지 않습니다. 또한 해치백 특유의 짧은 휠베이스 때문에 2열(뒷좌석)에 성인이 장거리를 타기엔 레그룸이 무척 좁고 답답합니다.
마치며
**2018 르노 클리오 (1.5 디젤)**는 통풍 시트, 전동 시트, 뒷좌석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형 패밀리카 소비자들에게는 예쁜 쓰레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예산 700~900만 원으로 "매일 혼자 왕복 50km 이상 출퇴근을 하며 극한의 유류비 절감을 원하면서도, 퇴근길 램프 구간 코너링에서 쫄깃한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첫차 오너"들에게는 유럽 감성이 듬뿍 담긴 최고의 가성비 해치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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