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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중고차 리뷰: 고속도로를 씹어 먹는 미친 기본기 세단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차량은 "아빠 차" 느낌의 쏘나타를 거부하고 아메리칸 머슬카의 스포티함과 튼튼함을 갈망하던 오너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대한민국 쉐보레의 자존심! **2017 쉐보레 올 뉴 말리부 (1.5 터보 가솔린)**입니다.
당시 1.5리터라는 작은 배기량의 엔진(다운사이징)을 달고도 2.0리터 국산 중형차들을 가볍게 따돌리며 고속도로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모델이죠.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천만 원 초반대라는 미친 가성비를 자랑하는 17년식 올 뉴 말리부의 단단한 주행 질감(장점)과 보령 미션의 늪(단점)을 구글 SEO 포맷에 맞춰 상세히 파헤쳐 드립니다.
1. 카마로를 닮은 길쭉하고 날렵한 아메리칸 머슬 룩
올 뉴 말리부의 디자인은 구형 말리부(8세대)의 각지고 투박한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납작하고 길쭉한 쿠페형 디자인으로 변모했습니다.
- 전면부: 쉐보레의 스포츠카인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듀얼 포트 그릴이 인상적입니다. 그릴 양옆으로 찢어지듯 날렵하게 파고든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범퍼 라인은 쏘나타나 K5보다 훨씬 남성적이고 다이내믹한 앞모습을 보여줍니다.
- 측면 및 후면부: 전장이 4,925mm로 그랜저 급에 육박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휠베이스가 길어져 측면 비율이 아주 스포티하며, 트렁크 리드가 위로 살짝 치솟은 립 스포일러 형태로 마감되어 고속 주행에 특화된 뒷모습을 완성했습니다. 면발광 테일램프도 밤에 보면 아주 예쁩니다.
2. 2017 쉐보레 올 뉴 말리부 핵심 제원 (1.5 터보)
자동차세는 아반떼만큼 내면서 출력은 쏘나타 2.0을 가볍게 압도하는 다운사이징 스펙입니다.
| 항목 | 상세 수치 및 정보 |
|---|---|
| 엔진 형식 | 1.5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싱글 터보 (SGE) |
| 최고 출력 | 166 마력 / 최대 토크 25.5 kg.m (가벼운 차체를 밀어주는 경쾌한 펀치력) |
| 변속기 및 구동 | GEN3 6단 자동 변속기 (보령 미션) / 전륜구동(FF) |
| 차량 중량 | 약 1,400kg (구형 대비 무려 130kg이나 다이어트 성공) |
| 복합 연비 | 12.7 ~ 13.0 km/L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16km/L 이상 가볍게 나옴) |
3. 말리부의 고속 안정성 장점과 싼 티 나는 실내 단점
👍 고속도로 탱크 크루징과 1.5 터보의 미친 가성비 세금 (장점)
- 동급 최고 수준의 탄탄한 기본기와 핸들링(R-EPS): 쉐보레 차를 타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초고장력 강판을 듬뿍 사용하고 서스펜션 세팅을 아주 단단하게 하여, 고속도로에서 150km/h로 달려도 차가 바닥에 쫙 깔려가는 안정감은 동급 쏘나타나 K5가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보쉬(BOSCH)사의 R-EPS(랙 구동형 전자식 스티어링)가 탑재되어 핸들을 돌리는 대로 칼같이 반응합니다.
- 아반떼 세금 내면서 쏘나타를 추월하는 다운사이징의 마법: 1.5 터보 엔진 덕분에 1년에 내는 자동차세가 27만 원 수준(아반떼 급)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그러면서도 토크가 좋아 시내에서 치고 나가는 맛이나 고속도로 추월 가속 시 답답함이 전혀 없습니다. 구형보다 130kg 가벼워진 차체 덕분에 연비도 중형 세단 중 최상위권입니다.
👎 수동 기어 토글 스위치와 장난감 같은 실내 플라스틱 (치명적 단점)
- 10년 전 감성의 싼 티 나는 인테리어와 기어 노브 (최대 단점): 외관은 스포츠카인데 실내 문을 여는 순간 탄식이 나옵니다. 대시보드와 문짝이 싸구려 생플라스틱으로 도배되어 있고, 쉐보레 특유의 기어봉 윗부분에 달린 '+ -' 수동 변속 버튼(토글 스위치)은 조작하기 너무 불편해서 운전자들의 혈압을 오르게 합니다. 경쟁 모델 대비 실내 고급감은 꼴찌 수준입니다.
- 보령 미션의 악몽과 고장 나면 피눈물 나는 부품값: 개선된 GEN3(3세대) 미션이 들어갔지만, 여전히 변속 속도가 한 박자 멍청하고 막히는 시내 주행 시 1~2단 꿀렁임 고질병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쉐보레는 사실상 '수입차'이기 때문에 접촉 사고로 범퍼나 라이트를 갈아야 할 경우 현대기아차 대비 부품값이 1.5배~2배 비싸 유지비 리스크가 있습니다.
마치며
**2017 쉐보레 올 뉴 말리부 (1.5 터보)**는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나 널찍한 내비게이션 등 실내 옵션 감성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최악의 차입니다. 하지만 오직 "저렴한 세금, 준수한 연비, 그리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 독일차 부럽지 않은 미친 하체 안정성과 코너링"이라는 자동차 본연의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낭만 넘치는 분들께는 1천만 원대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아메리칸 펀 카(Fun Ca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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